운동을 갔다 온 후 너무 피곤하여 그대로 방치해둔 점심 설거지 덕분에
저녁은 간단한 김치볶음밥을 먹기로 결정
그냥 김치볶음밥을 먹으려다
얼마전 재밌게 본 강식당2에 나온 김치볶음밥이피오씁니다를 해보았다
재료와 레시피는 검색하니 조금씩 다 다르게 엄~청 많이 나오길래
재료만 참고하여 양념은 내 입맛에 맞게 가감했다
피오밥의 꽃인 치즈와 콘샐러드대신 콘옥수수도 같이 올리기
다른반찬 없이 샐러드랑 샤인머스캣만 올려서 플레이팅 해보았다
블루베리를 올릴껄 그랬나 후회하는 센스없는 나
샐러드엔 괌에서 사온 사우전 아일랜드 소스 뿌려 입맛 먼저 돋구고
김가루를 못 뿌려서 너무 아쉬웠지만 치즈 굳기전에 얼른 크게 한입떴다
일반 김치볶음밥과 재료는 비슷하지만
백선생님의 간장태우기 스킬과 누른밥 때문인지 맛은 더 좋았다
다음번에도 귀찮거나 마땅히 먹을게 없으면 또 해먹어야겠다
나름 성공적으로 만든 피오밥
다음번엔 미리 점 찍어둔 니가비비바락국수로 도전해야지